얼마 궁합 전 동탄에 살고 있는 처제님이정말 어렵게 기차표를 예매했다며 경산까지 행차해주셨죠.힘든 걸음 해주셨는데 먹고 싶은 것사줘야하는 것이 형부로서의 도리!^^요즘 조개구이에 푹 빠졌다며조개와 석화를 대령하라하여 근처에 찾아보니경산 사동쪽에 보조개라는 조개구이 맛집이나오더라구요. 사실 조개구이는 누가 사주는 것만 먹어봐서직접 찾아가보는 것이 좀 위험성이 있었지만,믿고 가봤습니다~경상북도 경산시 장산로 294 1층영업시간 궁합 : 매일 오후 5시 ~ 새벽 2시라스트오더 : 새벽 1시식당 앞 주차장 있음보조개라는 귀여운 이름의 조개구이집은사동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유난히 식당 등이많이 포진하고 있다 했더니, 먹자골목이었군요.조개구이집이라서 손님들이 꽤 많을 줄 알았더니아무도 없고 저희만 있더라구요.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믿고 먹어보기로~주차는 요렇게 다른 몇개의 식당들과 궁합 함께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꽤나 넉넉한 편.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녀야하는,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중에 다녀왔던 터라이렇게 앞 마당은 을씨년 스럽습니다.하지만 날이 괜찮을 때에는 여기에 테이블이가득가득 나와서 야외 조개구이 굽굽을즐길 수 있겠네요.갬성미 나름 뿜고 있어주시는파랑 빨강 플라스틱 의자와동그라미 철제 테이블.포차 같은 느낌도 살짝 나는 것이조개맛 괜찮을 것 궁합 같은 느낌적인 느낌!^^원래 가리비도 엄청 좋아하지만,이 날은 처제님이 특별히 석화가 먹고 싶다하여수조 안의 가리비와는 눈인사만 하고 왔어요.그나저나 가리비도 상당히 실해 보였는데맛보지 못한 것이 아쉽...메인메뉴에는 모듬조개구이와 가리비 등등조개들이 주를 이루고 있을 줄 알았더니희안한게 보입니다~?그건 바로 냉동삼겹살.엄청 즐기지는 않지만 다른 음식과곁들여 먹기에는 딱 좋을 것 같아석화와 같이 궁합 주문해서 먹어보기로~테이블 구성은 뭐 소박하고 평범합니데이.꼭 필요한 건 다 있구요,마실 음료는 새로와 사이다로 선택~!취한척, 배부른척, 돈 없는척 금지..해당되는 척이 없어서 다행이다...ㅎ기본 반찬으로 깔아주는 것들은횟집에서 나올법한 것들이 주를 이룹니다.그 중에 요거, 꾀돌이 과자..맞죠?오랜만에 먹었는데 여전히 맛나더군요.^^소스 그릇은 4칸짜리가 나오네요.와사비와 소금이 담겨 나오고테이블에 있는 간장과 초장을나머지 빈칸에 궁합 넣어주면 되죠.냉삼이 먼저 나와줬어요.석화가 다 쪄질 동안 시간이 조금필요하니 기다리는 동안 출출함을요놈, 냉삼으로 달래줘봅니다.불판에 고기 잔뜩 올려주고 구워주면금방 녹아서 요렇게 쬐끄매집니다.ㅎㅎ이게 냉삼의...단점 아닌 단점이쥬.돌돌 말려 있어 많아보이지만 진짜 양이 얼마 안되요.고기 한 점 삭 집어 먹으려고 하는 찰나,주인공이 나타나주시니...!그 분은 석화님!!^^석화는 진짜 오래전에 회사에서회식으로 엄청 궁합 실하게 먹었던 기억이 다인데이렇게 내돈내산으로 먹어보게 되네요.뚱뚱함이 느껴지는 그런 석화는 아니었지만싱싱하고, 한점 한점이 다 맛있었어요.이 정도면 아주 훌륭했다!요즘에 조개류는 큰 배탈이 날 확률이상당히 높다 그러기도 하고, 처음부터 조심하는 것이가장 좋은 방법이라 이렇게 익혀 먹는 조개를꼭 추천 합니다. 석화와 함께 먹는 냉삼은 궁합이 생각보다아주 잘 맞더군요.와...셋이서 궁합 달라붙어 먹다보니석화는 금방 전멸했습니다.마지막 남은 석화는 처제님께 양보~그냥 가기 아쉬워서 해물라면 하나 더추가로 주문해봤습니다.맛보지 못해 아쉬웠던 가리비도 약간 들어가 있어서 나름의 한도 풀고요~^^역시, 라면에 해물 잔뜩 넣은 비주얼은끝내주네요.처음 도착했을 때 손님 없어서불안했던 마음은 석화와 냉삼을 먹으면서어디로 갔는지 훨훨 날아가버렸네요.아주 맛있게 즐겼던 시간입니다.역시 조개는 추운 겨울에 궁합 먹는 것이최고인듯.이상 경산조개구이 맛집 사동 보조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