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후불제출장 육아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지 알거같은 요즘대충 메모해놓고 한달 후에야 올려보아요..????헤헤 후불제 제왕후기 시작합니당​제왕절개 후기 1일차-12시간동안 물/식사금지-자세바꾸어눕기 금지-고개들기 금지-발가락 조금씩 움직여보기​아기보고 바로 1인 입원실로 이동했어요.들것에 실려 간호사와 남편이 온힘껏 나를 들고침대에 올려놔주는데 이때까지도 몽롱한 상태!​근데 이것만은 알겠더라구요.아 내 아래가 아작이났구나!!ㅋㅋㅋㅋㅋㅋㅋ​정신이 좀 드니 손목에 주렁주렁 연결되어 있는 알수없는 주사바늘들과 배에 묵직한 복대.내 아랫도리는 피로 축축하게 흐르는 느낌.어차피 통증이 심해서 움직일 수도 없었겠지만 수술하고 한 자세로 12시간을 있으려니 허리, 후불제출장 골반, 엉덩이 뼈가 끊어져 나가는 줄..,첫째날은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 숨도 못잤어요.​제왕절개 후기 2일차-아침/미음, 점심/죽, 저녁/일반식-모래 주머니 뺌-누워서 돌아눕기 연습-발 세워 눕기 연습-앉았다 일어나기 몹시 힘듬-아기 보러 신생아실 걸어감-소변줄 빼고 소변나오나 확인​12시간 가만히있기 고문을 당하니 온통 신경이허리랑 꼬리뼈에 있지뭐에요!!밤새 뜬눈으로 빨리 12시간만 지나라하고 있었어요.허리가 미쳤길래 발도 세워보고 조금씩 돌아도 누워보면서 허리에 쉴틈을 주는 연습을 했어요.아침 첫 미음12시간 지나 아침에 나온 첫 미음.이틀만에 먹은 음식이라 너무 후불제출장 맛있게 먹었어요!​소변줄 뺄때는 내 밑으로 기다란 지렁이가 쭈욱 나오는 느낌인데 다른곳들이 워낙 아프니 전혀 아무렇지 않았어요.아니 근데! 이렇게 아래가 아픈데 소변을 보라고??나한테 와이라노모래주머니는 복대에 가려져있었는데 뺄때뱃 속에 장기가 후두두둑하고 내려가는 느낌!누워서 모래주머니 뺄때 아파서 너무 놀랐어요ㅜㅜ​장기유착때문에 “걸어야돼” 라는 생각이 강해서어기적어기적 둘째날부터 걷기연습을 했어요.누워있다 앉는거 자체도 고통인데 앉았다가 일어나기까지는 말로표현 못하는 고통????그래도 아기보러 신생아실까지 내려간 나 칭찬해제왕절개 후기 3일차-페인부스터 뺌-앉았다 일어나기 힘듬-수액 전부 뺌-산부인과 진료(상처부위 소독)-모유수유 후불제출장 시작​셋째날 부터는 여전히 너무 아프지만 내몸이 아픔에 익숙해지려는 찰나랄까몸 붓기는 최고조에 이르렀어요.종아리 아대부분 답답해서 빼버리고 싶지만발가락 부분이랑 몸이 퉁퉁 부어서 벗을 수가 없었어요.​페인부스터 달고있는 자체로 심리적으로 안정됐는데 페인부스터랑 온갖 수액늘 전부 뺐어요.대신 하루 세번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 맞았어요.(효과굿!! 입원비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비용청구 안되니까 꼭 병원 나가는 날 까지 엉덩이 주사 맞고 나가세요!!)산부인과에 가서 상처부위 확인과 소독을 했어요. 아픈데 어떻게 내려오라는거야!? 했는데시간되니 잘만 내려가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여전히 후불제출장 일어나고 앉기는 많이 힘든데 정신력으로아기 보러 가려고 일부러 움직였어요.수유콜이 와서 아기도 보러갈겸 연습삼아 젖도 물려봤어요.너무 작고 소중한 내시키제왕절개 후기 4일차-머리 감기 가능-출장 가슴마사지-초유 나옴-걷기 수월해짐​걷기는 전 날 보다 수월해졌디만여전히 일어났다 앉았다하기 너무 아픈 상태!!그럼 생 배를 갈랐는데 이 정도 아픔은 당연하겠지!드디어 머리를 감을 수 있게됐어요.하지만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제왕수술을 하면 남편의 역할이 정말정말 큰대요!7층 샴푸실가서 남편이 머리 감겨주고그동안 찝찝한 오로도 매일 갈아줬어요..????​한층 더 돈독해진 기분집에가서 그때그때 후불제출장 필요한 물건도 챙겨오고집에 있는 삼월이도 신경쓰고,,참 이때는 남편 몸이 열개라도 부족했던 때????수유콜이 하루 한두번 오는데 내려가서나오지도 않는 내 쭈쭈를 먹겠다고 챱챱되는삼동이를 보니 애잔~????​젖몸살이 출산보다 아프다는 말에 더이상 내 몸 어느곳도 아프기 싫다더라구요.(이미 유도부터 수술 후불제까지 충분히 아파쓰)​그래서 출장 가슴마사지를 받았어요.받자마자 몇시간 후부터 가슴이 딱딱해지더니모유가 핑~돌고 뚝뚝뚝 흐르기 시작한 나의 초유.유축기는 신생아실에서 빌려서 몇방울 안되는 초유를 짜내 신생아실에 갔다줬어요.성에 안차겠지만 첫 쭈쭈를 먹어주려무나????????제왕절개 후기 5일차점점 병원 후불제출장 생활도 익숙해져갔지만삼동이 때문에라도 빨리 조리원에 가고싶었어요.​배가 아파서 조리원 가는 날 까지 복대는 하고 다녔어요.그래두 첫째날과 비교해보면 좋아진 상태!크게 다른 이상은 없고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는중.,4일차부터 빨리 병원에 나오고 싶었어요.​매일 유축하고 수유콜 오면 수유하며 6일차까지 병원에서 보내고 드디어!!! 조리원으로 이동????????마지막날 퇴원수속 밟고 조리원 가는 준비중????​사실 신생아실에서 삼동이가 계속 하얀 콧물을 흘렸어요.신생아실 간호사님께도 말씀드렸지만 괜찮다고, 소아과 회진도 하고 열체크도 하고있다고 정색하시기에 그렇구나 괜찮겠지 믿고 넘어갔었거든요.​조리원에 간 첫 날, 후불제출장 같은 병원에서 같은 날 입소한 세 아이 모두 코감기가 있다고 해서 함께 입소한 엄마들이랑 얘기하며 많이 속상해 했었어요..ㅠ아직 태어난지 10일도 안된 신생아인데????집중관리실에서 적응겸 세 아이 모두 지켜보자해서 어찌나 화나고 속상하던지!!​병원에 신생아 수가 많긴 했어도..,갓 태어난 신생아인데 관리가 부족했나?전반적인 컨디션은 작은거라도 부모한테 말하고퇴원수속해야 하지 않나요?ㅠㅠ여러가지 생각에 참 마음이 안좋더라구요.????별거 있지만 쓰다보니 별거없는 제왕후기였어요.신생아실에서 아기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싶으면내가 너무 예민하나? 생각하지 말고 바로바로 말해서 우리아기 건강 엄마가 지키자고요!